c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

 

SNS의 발달과 함께 퍼스널 브랜딩은 꼭 필요한 스킬로 자리 잡았죠.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강점을 발견하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 방법을 한번 살펴볼까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

 

목차

▶ 자기 분석 중요성

▶ 자기 분석 방법

▶ 강점 분석 후 활용법

 

자기 분석의 중요성

앞서 말했듯 퍼스널 브랜딩의 첫걸음은 나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알면 남들에게 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안다'는 '것은 '나는 어떤 일을 잘하는가?', '나는 어디에서 힘을 얻는가?',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답을 얻는 것입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에 그치면 안 됩니다. 강점을 기반으로 한 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점은 극복하기기 위해 힘쓰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거나 약점이 드러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정도에 그쳐야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남과 다른 나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는 과정 때문입니다.

 

 

자기 분석 방법

나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6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Strengths Finder 2.0 (강점 혁명)

Strengths Finder 2.0은 미국 Gallup(갤럽)이 개발한 강점 발견 도구입니다.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혁명'이라는 책을 구매하면 이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id를 얻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총 177개 질문으로 사고방식, 행동 패턴, 성향등을 평가합니다. 한 질문당 제한시간이 설정되어 있어 직관적으로 답을 해야 합니다. 테스트를 완료하는 데는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_Strengths Finder 2.0


Strengths Finder 2.0 테스트로 알 수 있는 강점은 34개입니다. 강점 테스트가 완료되면 34개의 강점 항목 중 상위 5개 강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강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활용 방법이 함께 보입니다. 만약 강점(상위 5개 항목) 뿐만 아니리 약점(점수가 낮은 항목)도 알고 싶다면 추가 결제를 해야 합니다. 추가 결제를 하면 전체 34개 항목을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부터 가장 낮은 항목까지 알려줍니다. 

 

Strengths Finder 2.0 4가지 영역

갤럽은 Strengths Finder 2.0의 총 34개의 항목(강점 혹은 테마)을 아래와 같이 4가지 영역으로 분류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_Strengths Finder 4 영역


실행력 (Executing):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하거나 계획한 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에 해당되는 항목(강점)으로는 성취, 정리, 신념, 공정성, 심사숙고, 체계, 집중, 책임, 복구가 있습니다.

 

영향력 (Influencing): 타인에게 영향을 미쳐 내가 원하는 바로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항목(강점)은 행동, 주도력, 커뮤니케이션, 승부, 최상화, 자기 확신, 존재감, 사교성이 있습니다.

 

대인관계 구축(Relationship Building): 다른 사람들과 관계 및 신뢰를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응, 연결성, 개발, 공감, 화합, 포용, 개별화, 긍정, 절친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전략적 사고 (Strategic Thinking): 정보를 분석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으로 분석, 회고, 미래지향, 발상, 수집, 지적사고, 배움, 전략이  해당됩니다.

 

활용법

Strength Finder 2.0의 핵심은 강점입니다. 약점을 보완하는데 힘쓰지 말고 강점을 강화시키는데 힘을 모으라고 말합니다. 강점을 알고 이를 의도적으로 활용할수록 더 높은 성과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점은 자기 개발을 넘어 커리어 플래닝팀 워크 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2) SWOT 분석

SWOT 분석은 기업 전략 수립 시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의 네 가지 영역을 분석한 뒤  강점이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이나 위협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웁니다. 기업 전략에 사용되는 SWOT 분석을 나를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아래에 제시하는 질문에 답을 적어보세요. 그러면 깨닫지 못한 나를 알 수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_SWOT 분석



질문 리스트

강점(Strengths): 내가 잘하는 건? 많이 노력하지 않았는데 성과가 났던 경우는? 사람들이 나에게서 기대하는 능력은?

약점(Weaknesses):  좀 더 성장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은? 실패한 원인 중 나의 성향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기회(Opportunities): 처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는?

위협(Threats):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는?

 

 

SWOT 분석 예시

 

  강점 약점
콘텐츠 제작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무대 공포증
새로운 기술 습득

SNS 성장
회사 교육 프로그램
SNS로 퍼스널 브랜딩 구축 후 타깃 고객이 호기심 느낄 콘텐츠 제작  

빠른 트렌드 변화
업무 강도
  회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SNS 및 데이터 분석 관련 새로운 도구 활용법 습득

 

 

3) 주변 피드백

남들은 나와 다른 시선으로 나의 강점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강점과 개선할 점을 솔직히 물어보세요. 예상치 못한 나의 강점이나 약점을 알 수 있습니다. 

 

질문 리스트

Q.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무엇인 것 같아?

Q. 나와 함께 일할 때 어떤 점이 가장 돋보여?

Q. 개선했으면 하는 것은 뭐야?

 

주의할 점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줄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선배나 상사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건설적인 비판도 받아들일 열린 자세사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안 좋은 피드백에 과하게 반응하면 객관적인 피드백을 얻기 힘듭니다.

 

4) 자기 성찰

남에게 받는 피드백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피드백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피드백하는 자기 성찰은 내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며 나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자기 성찰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기: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일기는 간단하지만 자기 성찰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기를 쓰면서 어떤 상황에서 가장 몰입했는지?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웠는지? 무엇에 동기 부여를 받았는지? 되새기며 일기를 써보세요

 

질문하기: 일기를 확장시켜 주기별로 나에 대한 질문과 답을 해보는 겁니다. 어떤 상황에 놓일 때 가장 에너지를 얻는지,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등을 자문자답해보는 것입니다. 

 

반복 패턴 분석: 일하는 방법이나 의사결정의 기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하게 일기나 메모를 해야 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쓴 일기나 메모로 패턴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자신의 가치관이나 강점을 아는 중요 단서가 됩니다.

 

5) 전문가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나 코치를 만나보는 것도 나를 아는데 효과적입니다. 내가 미처 몰랐던 면을 객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습니다. 나에게 특별한 일도 크게 보면 일정한 패턴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의 행동이나 사고 패턴을 파악해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1:1 코칭이나 워크숍 참여 또는 멘토에게 묻기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6) MBTI와 DISC

이외에도 MBTI, DISC 같은 검사도 나를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도구를 사용할 때는 강점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또한, 각 유형이 더 좋거나 더 나쁜 것이 있는 게 아니라 다름을 표현하는 수단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

한 때 유행했던 MBTI는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조사입니다. 나의 사고방식, 대인관계 스타일, 의사결정 패턴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분은 에너지를 얻는 방식인 외향(E) 내향(I),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인 감각(S) 직관(N), 의사를 결정 방식으로 사고(T) 감정(F)을 삶을 조직하는 방법으로 판단(J) 인식(P)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S N
    T F F T
I J ISTJ ISFJ INFJ INTJ
P ISTP ISFP INFP INTP
E P ESTP ESFP ENFP ENTP
J ESTJ ESFJ ENFJ ENTJ

 

각 유형의 대표 특성
  • ISTJ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책임감이 강하고 현실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관리자
  • ISFJ (용감한 수호자): 헌신적이고 따뜻하며 타인을 돕는 것을 즐기는 성격
  • INFJ (선의의 옹호자): 통찰력 있고 창의적이며 깊은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이상주의자
  • INTJ (용의주도한 전략가): 독립적이고 분석적이며 미래를 계획하는 데 능숙한 전략가
  • ISTP (만능 재주꾼): 논리적이고 실용적이며 문제 해결에 뛰어난 탐험가 유형
  • ISFP (호기심 많은 예술가): 온화하고 유연하며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성격입
  • INFP (열정적인 중재자): 이상주의적이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깊은 내적 신념을 가진 사람
  • INTP (논리적인 사색가): 호기심 많고 분석적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려 있는 철학자 유형
  • ESTP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에너지 넘치고 현실적이며 즉각적인 문제 해결에 능한 사람
  • ESFP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사교적이고 활발하며 현재 순간을 즐기는 연예인 기질의 성격
  • ENFP (재기발랄한 활동가):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가능성을 추구하는 성격
  • ENTP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독창적이고 논쟁을 즐기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민감한 성격.
  • ESTJ (엄격한 관리자): 체계적이고 현실적이며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능한 관리자
  • ESFJ (사교적인 외교관): 친절하고 협력적이며 타인의 필요를 잘 돌보는 성격
  •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카리스마 있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타인을 이끄는 데 능한 성격.
  • ENTJ (대담한 통솔자): 결단력 있고 효율적이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능한 리더

 

DISC (Dominance, Influence, Steadiness, Compliance)

DISC는 행동 스타일을 네 가지로 분류하여 대인 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분석합니다.

 

세부 유형

주도형 (D: Dominance): 목표지향적이고 결단력이 강한 스타일

  • 개척가 (DCSI): 효율과 원리원칙을 중시하며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결단력 있게 행동
  • 결과지향자 (DICS): 빠른 변화를 선호하고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목표 달성에 집중
  • 성취자 (DSIC): 팀 의견을 중요시하며 소속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함

사교형 (I: Influence): 사교적이고 설득력이 뛰어난 스타일

  • 정치가 (IDCS): 사교적이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고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
  • 협상가 (ICSD): 분석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하며 타인과의 협력을 중시
  • 헌신자 (ISCD): 헌신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며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성향

안정형 (S: Steadiness): 신뢰 및 협력을 중요시하는 스타일

  • 관리자 (SCDI): 세심하고 체계적이며 조직 내에서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
  • 디자이너 (SDIC): 창의적이며 성취 욕구가 강하고 바쁘게 일하는 것을 좋아함
  • 상담가 (SIDC):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고 조언하고 도움을 주는 것을 즐김

신중형 (C: Conscientiousness): 세부 사항과 규칙을 중요시하는 스타일

  • 설계자 (CDIS): 업무 중심적 사고로 효율과 정확성을 추구
  • 작가 (CIDS): 조용하고 내향적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
  • 원칙주의자 (CSID): 규칙과 도덕을 중시하며 가치관에 따라 행동

 

 

 

강점 발견 후 활용법

1) 강점으로 목표 설정

나를 알아가는데 주안점은 강점을 아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약점이 아닌 강점이 중요합니다. 목표도 강점을 기반해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목표 설정 시 구체적인 수치와 기한(데드라인)을 설정해야 합니다. 만약 '커뮤니케이''이 강점이라면 '6개월 안에 팀의 프레젠테이션 성공률을 20% 높이겠다'와 같은 구체적이면서도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강점을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성과도 눈에 보이게 됩니다. 또한, 목표는 가능한 한 스트레치 골(Stretch Goal)이 좋습니다. 목표를 높게 세우되 달성 가능해야 합니다. 목표가 너무 낮으면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고 현실성이 없으면 실행으로 전환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2) 브랜딩 메시지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되는 간결하면서도 강점이 돋보이는 메시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를 한 줄로 소개하는 문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메시지는 일관되나 상황에 따라 세부적으로 다듬어야 합니다. 

 

3) 강점 강화

알게 된 강점은 끊임없이 연마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강점을 염두에 두고 계획과 실행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피드백해 개선할 부분을 찾아보는 겁니다. 강점을 꾸준히 강화하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보석도 다듬어야 더 빛나는 것처럼 강점도 다듬을 수록 더욱 뚜렷해집니다.

 

4) 강점 간 조화 찾기

강점 하나도 잘 쓰면 효과적이 지면 여러 강점을 결합해 사용하면 더 큰 시너지가 납니다. 나의 강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사용할 방법들을 고민해 보세요.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수학과 국어를 모두 잘하는 사람은 적어집니다. 더 나아가 수학과 국어 그리고 제2 외국어를 모두 잘하는 사람은 더 적어집니다. 이렇듯 강점 하나만으로는 뚜렷한 무기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점들을 잘 조합하면 나만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5) 성과 공유하기

강점을 활용해 성과를 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동료나 상사와의 대화나 소셜 미디어 및 팀 회의 등에서 자연스럽게 성과를 알려야 합니다.  이는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하는 동시에 강점이 실제로 효과적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칠수록 강점을 더 키우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이는 관련된 스킬을 배우거나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자기 분석 및 강점 발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소개한 도구들을 사용해 보세요. 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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