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퍼스널 브랜딩 시장 지도 그리는 법: 카테고리 나누기 실전 가이드

 

[시리즈 3 · 1화] 시장과 경쟁 속에서의 위치 찾기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이 콘텐츠부터 바로 만든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내가 들어갈 시장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지도 없이 걷다 보면 남들이 이미 서 있는 자리에 서게 된다. 먼저 지도를 그리면 빈자리가 어디인지 눈에 보인다.

1편. 퍼스널 브랜딩 시장 지도 그리는 법: 카테고리 나누기 실전 가이드



 

시장과 경쟁 속에서의 위치 찾기

#1. 내 분야 카테고리 나누기 ← 현재글

#2. 경쟁자 분석 방법 (예정)

#3. 빈 포지션 찾는 법 (예정)

#4. 페르소나 설정(예정)

#5. 가격/콘텐츠/이미지 기준으로 포지션 구분(예정)

#6. '애매한 사람'이 되는 이유와 탈출법 (예정)


카테고리란 무엇인가

카테고리는 내가 활동할 분야를 나누는 기준이다. 자기 계발이라는 큰 분야가 있다고 하자. 이 안에는 커리어, 재테크, 시간 관리, 습관, 독서 같은 세부 카테고리가 있다. 큰 분야만 보고 뛰어들면 이미 그 안에 수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세부 카테고리까지 나눠봐야 진짜 지형이 보인다.

 

 

카테고리를 나누는 실전 방법

먼저 내가 관심 있는 큰 주제를 하나 적는다. 그다음 그 주제 안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열 명 정도 찾아본다. 이들이 각자 어떤 세부 주제를 다루는지 나열해 본다.

커리어라는 주제 안에서도 이직, 부업, 프리랜서, 신입 취업처럼 여러 갈래가 나온다. 이렇게 나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카테고리의 나뭇가지 구조가 그려진다.

 

드로우앤드류의 카테고리 설정

국내 유튜버 드로우앤드류는 자기 계발이라는 큰 시장 안에서 활동한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커리어와 자기 이해라는 세부 영역에 집중했다. 특히 해외 취업과 자기 탐색을 결합한 독특한 위치를 잡았다. 자기 계발 전체를 다루지 않고 이 좁은 교차점에 집중한 것이다. 이 선택 덕분에 비슷한 자기 계발 채널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구분되는 자리를 차지했다.

 

지도 위에 경쟁자를 표시해 보기

카테고리를 나눴다면 각 칸에 이미 활동 중인 사람을 표시해 본다. 어떤 칸은 이미 여러 명이 몰려 있고 어떤 칸은 비어 있을 것이다. 몰려 있는 칸은 이미 강한 경쟁자가 자리 잡은 곳이다. 비어 있는 칸은 아직 대표하는 사람이 없는 곳이다. 이 지도 하나만 그려봐도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지도를 그릴 때 흔히 하는 실수

많은 사람이 카테고리를 너무 크게 잡는다. 마케팅, 자기 계발처럼 너무 넓은 단위로만 시장을 본다. 이렇게 보면 모든 자리가 이미 차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세부적으로 들어가야 비어 있는 자리가 보인다. 지도는 최대한 잘게 나눠서 그려야 진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카테고리 지도를 콘텐츠 기획에 연결하기

지도를 그린 후에는 이를 콘텐츠 기획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세부 카테고리의 키워드를 콘텐츠 제목에 반복해서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검색 엔진과 알고리즘 모두 나를 그 카테고리의 사람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지도 그리기는 한 번의 작업으로 끝나지 않는다.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다시 참고하는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

 

지도는 주기적으로 다시 그려야 한다

시장은 계속 변한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트렌드도 바뀐다. 그래서 한 번 그린 지도를 몇 년씩 그대로 쓰면 안 된다. 반기나 1년에 한 번씩 지도를 다시 그려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습관이 있으면 시장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내 위치를 계속 조정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 콘텐츠 밀도 확인하기

지도를 그린 후에는 각 칸의 콘텐츠 밀도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사람 수는 적어도 그 안에서 나오는 콘텐츠 양이 많다면 이미 활발한 시장일 수 있다. 반대로 사람은 많아도 콘텐츠 품질이 낮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숫자만 보지 말고 실제 콘텐츠의 질과 양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정확한 지도 그리기다.

 

내 경험과 지도를 겹쳐보기

지도를 그렸다면 마지막으로 내 경험과 겹쳐봐야 한다. 아무리 빈자리라도 내가 전혀 모르는 영역이라면 오래 버티기 어렵다. 빈자리이면서 동시에 내가 이야기할 거리가 있는 지점을 찾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 교집합을 찾는 것이 시장 지도 그리기의 최종 목표다.

 

 

핵심 요약

시장 지도는 큰 카테고리를 잘게 나누고 그 위에 경쟁자를 표시하는 작업이다. 세밀하게 나눌수록 빈자리가 보이고, 그 빈자리와 내 경험이 겹치는 지점이 진짜 기회가 된다.

 

 

세부 카테고리 이름을 직접 지어보기

지도를 그리다 보면 아직 이름이 붙지 않은 교차 영역을 발견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 자리에 직접 이름을 붙여보는 것이 좋다. 재테크와 프리랜서를 겹친 자리라면 프리랜서 재테크라는 이름을 스스로 만들어본다.

 

이렇게 이름을 먼저 지어두면 이후 콘텐츠 제목과 소개글에도 일관되게 쓸 수 있다. 이름이 있는 카테고리는 없는 카테고리보다 훨씬 빨리 기억된다.

 

 

지도 그리기를 위한 도구 활용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지도는 그릴 수 있다. 노션이나 엑셀에 카테고리와 대표 인물을 표로 정리해도 된다. 이 표를 시각화해서 벽에 붙여두거나 자주 열어보는 파일로 만들어두면 방향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도구보다 중요한 것은 이 지도를 자주 들여다보는 습관이다.

 

지도를 그리는 데 걸리는 현실적인 시간

지도 그리기는 하루 만에 끝나는 작업이 아니다. 여러 채널을 살펴보고 정리하는 데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걸린다. 완벽한 지도를 한 번에 그리려 하기보다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조금씩 채워가는 것이 현실적이다. 서두르다 대충 그린 지도보다 며칠에 걸쳐 꼼꼼히 그린 지도가 훨씬 쓸모 있다.

 

다음 화 예고: 2화에서는 블로그, SNS, 유튜브 기준으로 경쟁자를 분석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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